국가무형유산


조각장

조각장

조각장이란 금속기물에 무늬나 글자를 새겨 장식하는 사람 또는 기능을 말한다. 주로 금, 은, 동 소재의 기물에 정과 망치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조각한다. 조각장은 조이장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의 금속조각은 역사적으로 청동기시대의 유물에서 처음 나타난다. 그 이후 시대적 환경에 따라 기능이 계속 변화·발전되어 왔으며, 특히 고려시대의 불교 금속공예품은 한국 조각의 높은 수준과 독창성을 잘 보여준다. 조각장은 1970년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국가무형유산으로 보호받으며 전승되고 있다.
조각기법에는 조이, 타출, 투각, 금속상감 등이 있다. 조이는 정을 찍어가는 방식으로 음각해 선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타출은 금속의 늘어나는 성질을 이용하여 금속판 안팎을 정으로 두드리고 부풀려 입체감있게 만드는 기법이다. 투각은 금속판을 뚫거나 따내어 문양을 드러내는 조각기법이다. 금속상감은 기물 표면을 선이나 면으로 음각하고 여기에 기물과는 다른 금속을 메워넣어 색채대비를 통해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보유자 | 김용운 | 金龍雲

프로필사진

 
  1. Profile
  2. 1972~1992 송재환 선생으로부터 전통금속공예 사사
  3. 1981 전국민예품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4. 1981 기능올림픽 심사위원장(금은세공)
  5. 1983~ 가야와 신라 금속유물 재현, 복원, 수리(국보138호 금관 등 150여점)
  6. 1997 대구무형문화재 상감입사장 보유자 인정
  7. 2015 국립공주박물관 특별기획전‘한국의 고대 상감’ 작품 전시, 상감 시연 및 해설
  8. 2016 국립대구박물관 특별기획전‘금속상감’작품 전시, 상감 시연 및 해설
  9. 2017 영국 V&A Museum 작품 소장 및 상설전시
  10.          국가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인정
  11. 현재 천미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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