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가곡은 조선시대 상류 계층에서 유행하던 성악곡이다. 시조시(時調詩)를 가사로 소규모 국악 관현(管絃)반주에 맞추어 남성과 여성들이 부르던 한국 전통 성악(聲樂)곡이다. 범패 판소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성악곡 중 하나로, 예전에는 양반 중인 이상의 사람들이 인격 수양을 목적으로 즐기던 음악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악곡이 되었다. 남창(男唱) 26곡과 여창(女唱) 15곡이 있으며, 남창은 울림이 있고 강하며 깊고 힘찬 겉소리가 특징인 반면, 여창은 겉소리와 고음의 가냘픈 속소리가 특징이다. 가곡은 장엄하면서도 평화로운 음계(音階)-우조(羽調)와 구슬픈 음계-계면조(界面調)를 사용하고 10박 또는 16박 장단으로 연주한다. 가곡의 형식은 대여음(大餘音)-1장-2장-3장-중여음(中餘音)-4장-5장으로 되어있다. 반주는 거문고, 장구,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또는 단소와 양금을 더하기도 한다.
가곡은 오랜 세월 동안 변형되지않고 보전되어 왔으며 가곡 명인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전수되고 있다. 서정성과 균형을 지니고 있고, 음악적·예술적 완성도가 높아 찬사를 받는다. 따라서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큰 무형문화유산이다.

보유자 | 우장희 | 禹長姬

1. Profile
2. 1988~2018 일지 권측이 선생께 가곡 가사 시조 시창 사사
3. 2013~2015 소하 김경배 선생께 가곡 가사 시조 시창 사사
4. 1986~1996 일관 이기릉 선생께 영제시조 사사
5. 1987~1988 추강 고석태 선생께 가곡 사사
6. 1996 제7회 서울국악대경연 은상 수상
7. 2007 제6회 전국정가경창대회 학생부 지도자상 수상
8. 2018~2023 20회 가곡 발표회 지도
9. 2020 제19회 전국정가경창대회 일반부 지도자상 수상
10. 2020~2022 제3회 여창가곡 독창회
11. 2023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5호 가곡 예능보유자 지정
12. 2023 (사) 한국정가진흥회 회장
13. 2023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