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청장
 

단청이란 본래 동양사상에서 음양오행설에 근거한 청, 적, 황, 백, 흑색의 오채(五彩)를 기본으로 한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여 건조물을 장엄하거나 공예품 등에 채화하여 의장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고분벽화, 동굴벽화, 불화(佛畵) 등 이른바 서(書), 회(繪), 화(畵)를 총칭하는 것이다. 그러나 근대에 와서는 단청이라는 개념이 건축물에 채화하는 일, 혹은 그 상태만을 일컬어 한정되어 쓰여지는 경향이 있으나 고대로 올라갈수록 개념은 넓어지며 그 명칭도 단확, 단벽, 단록, 단주, 단칠 등으로 각기 다르게 불려졌다. 이러한 모든 장엄 행위는 고대의 지배세력 또는 나라의 길흉에 관한 의식이나 종교, 신앙적인 의례를 행하는 건물과 의기 등을 엄숙하게 꾸며서 일반 기물과 구분하기 위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선사시대의 유물이나 삼국시대의 고분벽화와 출토된 부장품에 장식된 문양 등이 단청의 시원이라고 할 수 있다.

보유자 | 전연호 | 全沿昊

1. Profile
2. 1980 송곡 조정우선생 문하 입문
3. 1996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이수자
4. 1997~1999 동국불교미술인회 회장
5. 1999~2003 한국전통미술인회 회장
6. 1999~2001 인천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
7. 1999~2019 대구시무형문화재 단청장 전수조교
8. 2005 중요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이수자
9. 2009~2014 (사)불교미술일섭문도회 이사장
10. 현 (사)불교미술일섭문도회 이사장
11. (사)대구시무형문화재연합회 이사장
12. 본연불화연구소 소장